
도무지 종 잡을 수 없는 내 필링(feeling)은
사실 몇시간 전에 잠든 곤한 내 육신을 깨워
그리 일찍은 아니지만
별안간 영감의 컴에( 모니터가 와이드이다. 눈 안아프고 캠버스같기도하다. 스케치북같기도?)
태블릿을 설치하고(이번에도 혼자서 했다! 자랑스럽다. 근데 install 엄청실행시켜서 어딘가에 그것들이 몽창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공부좀 해야하는데....쩝)
펜마우스로
창가에 역광을 받으며 앉아있는
이 이름모를
별꽃같이
예쁜 꽃을
기어이
그리게 하고 있다.
나는
좀
계획적으로
성실하게
뭔가 꾸준히
시간표에 맞게
살고 싶은데
내 몸과
여기에 깃든 영혼
그리고 가슴께에 살고 있을듯한 마음이
늘 막무가내이다.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말.
뭔가 이 사회의 고된 반복의 콘베어 벨트에 부적합하고
마침내는 벨트사이에 낑겨버릴 위험이 가득한 말같다.
그래도
아침에
뭔가
오래간만에
머리가 휑하고 비는
무아지경에
머물렀다.
손만 바빴당
별꽃을
이곳에
들리는
모든 이에게 ************
아하~ 펜 마우스군요. 뒤에서 부터 읽어들어오니까 몰랐네요. ^^
답글삭제와~~~ 혼자서.. 모두 다 install하셨나보네요? 대단하세요~~
@회색웃음 - 2009/07/16 15:18
답글삭제블로그에 음악붙여서 듣고 그런가 잘하고 싶은데 못해요..흑흑 동영상도. 요거 좀 불편해요. 요기 블로그.네이버나 다음은 쉬운듯한데.국산이라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