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면서 맘속으로는 사람들이 기다리는데 하고 있다. 일을 얼른 마치고 나를 위해 차까지 대령해서 와 준 지인들을 만났다.선배 한 명과 친구.선배는 좀 엄격한 것 같고 친구는 깐깐하지만 잔정이 있는듯. 내게 해야 할 일 목록을 정리해서 넘겨준다. 나는 어딘가 통화를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내꿈은 어찌하여 파란색과 빨간색이 나뉘어 나올까? 그만큼 머리와 가슴이 나뉘어 살고 있단 얘기일까? 누구랑 통화가 안되고 있는 걸까?

꿈이 좀 복잡했다.다니던 옛학교에 갔다.아마 중학교인듯.라이벌?이었던 친구와 열심히 공부를하고 있다.근데 어느 교실문이 잠겨있었다.벽틈인지에 열쇠가 보였다.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도자기만드는남자랑 술집에서 뒷풀이를 같이했다.친절하고 얘기를 잘했다.그런데 어떤 기운인지 여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낡은 모습을 벗어버리려면 역으로(반대로) 감으라"고 했다. 반대방향으로 감았더니 낡은 덩어리들이 떨어져 나갔다.드뎌 내 낡은 것들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다는 걸까?

이 꿈을 꾸고 나서 내가 얼마나 성숙해지기를 원하고 있는지 알았다^^ 성숙도를 측정해주기도 하고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는 기계이다.내가 입었는데 어디에선가 문제가 있어 불빛이 들어왔다.꿈모임에서는 이 검사기를 벗어 던져야 한다는 피드백도 했다.그게 자연스럽다고.. 내가 갑자기 안스럽다.그냥 이대로도 괜찮아.토닥토닥
백구에요~ 백구~ ㅎㅎㅎ
답글삭제죽기 전에 백구를 한번 해보고 싶은데, 머리통이.. 머리통이.. 이뻐야...할 수 있다능.. orz
(흠... 생뚱맞은 댓글입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