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그가 태어난 지 200년, 그의 책이 나온지 150년 되었단다.
'종의 기원'인가 하는 책이 기억나는데 말만 들어서는 무슨 종 제작자인 줄 알았지^^근데 그는 참 많은 영향력을 전인류에게 끼쳤으며 개인적으로 나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기독교인이었던 나는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그로 인해 시험에 들었다.
우선, 창조론에 대해 의심을 갖게 한, 아니 학교에서는 진화론, 교회에서는 창조론으로 이중생활을 하게한 그런 인물이다.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내 교회 친구 한 명은 사상, 표현의 자유의 권리를 기반으로 창조론의 신념을 구현코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이후 줄곧 진화론 부분에 대해 시험을 거부했다. 백지투쟁을 한 것이다. 나는 그의 표리일체하는 종교적 신념을 부러워하긴 했으나 명확하지 않아 그저 이중생활을 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시험에 든 것이다.
다음, 진짜 시험에 들었다. 시험문제에 나온 것이란 얘기.
하여튼 다윈에 대해 과학적, 사회적, 역사적, 예술적 방향에서 살펴보는 특강이 열리고 있다. 아쉽게 가진 못하지만 거기에 나온 참고도서를 정리해봤다. 나중에 시간있으면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에...
괜찮은 책들일 것 같은 느낌. 그래도 과학은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었는뎅 *=*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핀치의 부리》(조너던 와이너)
《이타적 유전자》(매트 리들리)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존 호트),
《다윈 안의 신》(존 호트)
《다윈의 식탁》(장대익)
《꿈꾸는 기계의 진화》(로돌포 R. 이나스),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제럴드 에델만),
《뇌와 내부세계》(마크 솜즈),
《스피노자의 뇌》(안토니오 다마지오)
《다윈의 플롯》(질리언 비어),
《종의 기원》(찰스 다윈),
《인간의 유래 1》(찰스 다윈),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찰스 다윈)
《종의 기원》(다윈),
《Art Instinct》(데니스 더턴),
《On the Origin of Stories》(브라이언 보이드),
《우리 유전자 안에 없다》(스티븐 로우즈 외)
《우승열패의 신화》(박노자)
《미디어 아트―예술의 최전선》(진중권)
움... 움... 움..
답글삭제(기껏 한다는 소리가) 시험점수는 잘 나왔나요?? (아~ 주워담지도 못할 말을.. ㅠ.ㅠ)
@회색웃음 - 2009/07/09 23:51
답글삭제중학교 생물은 거의 암기과목이지요. 실험은 결혼과 출산으로... 다양한 생체탐험 기간인 비혼기간을 넘 부실하게 보내서. 사회과학에 심취해서리....아깝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늦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서리. 유*녀*정 분야에 관심이 생겼네요.지도편달 부탁드림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