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입학 선물로 손전화를 사줬다.
좀 먼 거리에 학교가 있기에 앞으로 혼자 다닐 연습을 하려면 2학년부터 훈련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에 전망으로 좀 분수에 넘는 듯 하지만 핸펀을 사줬다.
텔레비젼 안 나오는 것을 못내 아쉬워했지만 어린이것은 그게 안된다고 허풍을 떨며 무마했당 휴~~.
4학년이 된 오빠하나는 먼거리를 다니느라 집에 오는 길에 버스에서 계속 자는 바람에
인천공항까지 들어갔단다. 허걱! 하마터면 국제미아가 될 뻔 한 것 아닌감-.-;;
그 말 듣고 결심했다. 사주기로.
더구나 동양적인 묘한 아름다움을 가진 울 딸은 더 걱정이 돼서
(죄송. 그래요. 저 고슴도치임다.우리 이대로 살아가게 해줘!!!!! ㅎㅎㅎ)
바람은 차지만 창 가득히 들어오는 햇살과 단발머리 그녀. 입학선물을 해 준 이모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는 괜찮은 그이. 너는 내 운명


ㅎㅎ 따님이 좋아라 하셨겠는걸요^^?
답글삭제@shumah - 2009/03/11 10:35
답글삭제이 귀여운 강아지 그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