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는 글쓰기라는 책이 있다.
거기서 나온 말이 바로 미친년 글쓰기이다.
물론 어감은 안좋지만 참 중요한 말이다.
미치지 않기 위해, 병들지 않으려 예방차원에서,
어딘가 미쳐있고 병들어 있는 부분을 치유하기 위해
거침없이 물 흐르듯 그저 써 내려가라를 것이다.
이어서 읽고 있는 책은 <치유의 글쓰기> 이다 셰퍼드 코미나스가 지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기를 발견하는 글쓰기의 힘
마음속 밑바닥까지 내려가 남김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라
뭔가 마구 쓰고 싶기는 한데
벌써 자판에 익숙해진 내 손가락과 손바닥은 펜을 쥐기 힘들어한다.
공책 10권을 구입해놓고 막상 자리에 앉지를 못하고 컴퓨터 앞에만 앉게 되네
여하튼 하루 20분씩 그저 손이 가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재지 않고 남들 눈치보지 않고
써 내려가면 만나게 되고 알게 된다고 하니 해보긴 해봐야 하는뎅...
* 치유의 글쓰기를 위한 열가지 실천목록
- 나 자신과 화해를 시작하라
- 몸을 위한 양식과 함께 마음을 위한 양식을 준비하라
- 여행을 통해 삶의 새로운 자양분을 축적하라
- 미리 쓰는 유언편지를 통해 자기가 세상에 존재했음을 증명하라
-'아직은 아니야'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목록을 작성하라
- 지난밤에 꾸었던 꿈의 내용을 글로 옮겨 보라
- 자신만의 그림으로 내 안의 창조성을 해방시켜라
- 몸과 마음, 영혼에 재미를 줄 수 있는 인생의 놀이목록을 짜보라
- 명상하고 기도하라, 그리고 영혼의 목소리를 들어라
- 행복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적어보라
추천글의 제목보고 화들짝 놀라 들어와 봤습니다.
답글삭제지금 제가 .. 거침없이 물쓰듯이 써내려가고 있거든요. 원래 남의 눈치를 안보는 편이긴 하지만 그냥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써내려가고 있지요. ^.^
'어딘가 미쳐있고 병들어 있는 부분을 치유하기 위해'라는 말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새해엔 눈치안보고 내 삶을 살아보려고요. 님도 그러하시길 ^^
답글삭제저도 미친놈 글쓰기 한번 실천해보렵니다~~
답글삭제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스쾃터 로드 - 2009/01/25 16:04
답글삭제네 인생 뭐 있습니까, 용기를 내서 그래도 별일 없을 듯 합니다. 미년 미놈들이 만들어가는 홧병, 속병없는 사회!ㅎㅎ
글의 내용이야 어쨌든 제목이 좀 그렇습니다. 눈에 띄긴 하는데..ㅎㅎ
답글삭제@mark - 2009/02/27 10:02
답글삭제별뜻 아닙니다요.근데 참 젊게 사시네요. 홧팅 !!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