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6일 금요일

....자랑

나를 아껴주시는 분이 노트북을 선물해줬다.

이런 전자제품을 선물받아본 경험이 없는 나로써는 엄청 부담스러우리만큼 고맙지만 실감도가 떨어진다

아직 이런 값나가는  전자제품을 인터넷으로 사본적이 없는 나이기에.....\\

 

딸아이가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몰라서 검색해보니

헉 내 한달 월급의 3/5 이다.

 

왕부담스럽고 뭔가 생각해주셔서 사주신만큼 보답해야 하는데 .......

필이 꽂히면 그림을 그리자!!


날 아신지 얼마 안되어도 나를 알고 계신걸까?

 

나는 그 누구에겐가 그 사람을 들여다볼 마음과 눈이 있었나 돌아보게 된다.

지음이라고 하나?

내 마음을 담은 그 음을 읽어주는 사람

 

나도 모르는 나를 발견해줄 사람, 친구, 스승, 동료가 있다는 것은 복이며 선물이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 사람만의 아름다움과 달란트를 읽어내 줄 수 있는 사람일까, 관계일까?

 

내 마음을 담은 진정한 글이든 그림이든 만들어서 선물하고 싶다.

 

고마워요. 선배님, 언니 !!

 

나의 지음

 

댓글 2개:

  1. 우와~~~~~~~~~~~~~~~ 고마우신 분이네요.

    그 노트북으로 뭘 제일 먼저 해보고 싶으세요?? 그림? 일기? 인터넷? 음악듣기?? 헤헤~ 궁금해요~~ ^^

    답글삭제
  2. 방가방가~ 인터넷을 젤 먼저 하고 있더라고요^^ 따져보니 안 지 오래된 선배였더군요. 글구 제가 넷북,노트북 있었으면 소원이라고 엄청 노래를 부르며 다녔더라고요.ㅎㅎ 돈복은 없어도 사람복은 있다던 용궁선녀님 말씀이 맞는 듯~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