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
하느님안에 머무르는 시간. 나와 내 어린시절 나와 하느님이 만나는 시간.
상처를 진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내가 할 일은 이 상처들을 값진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처를 받은 그곳에서 나 자신의 마음을, 나의 진정한 본질을 만난다.
내가 상처를 받은 그곳에는 나의 보물도 있다. 그곳에서 나는 진정한 자아와 나의 소명을 만나고 나의 능력도 발견한다. 상처가 있는 의사는 환자를 더 잘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나에게는 '상처를 진주로 변화시키기'가 또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나에게 상처란 하느님을 경험하는 본질적인 장소이다.
불안의 밑바닥에서 오히려 나는 내적인 평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다.
거기서 불안과 함께 나를 만나 주시는 분으로서의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나와 불안은 그분의 선한 손안에 함께 있다.
"나는 네 곁에 있다. 강해지려 너무 애쓰지 마라. 너는 훌륭한 사람이다.
지금의 모습 그대로 너는 나에게 소중하다. 그런 너를 나는 사랑한다."
아멘
- 안셀름 그륀 <삶의 기술> 중 '상처를 진주로 변화시켜라'중 일부 -
돈은 구겨지거나 짓밟히거나 암만 망가져도 그 가치는 여전하다. 라는. 어떤 책에서의 문구가 떠오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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