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교육예술연구소에서 공부한 내용이다.
자음 'ㄹ'이 갖는 본질이 있단다. 모든 소리, 모든 것에는 본질이 있단다.
소리의 본질을 느껴볼만한 외국시를 보면서
다들 한 두편씩 우리 한글 'ㄹ'의 본질을 담은 동시나 시를 지어보았다.
생명이 움터오르는 봄날, 마찬가지로 활발한 생명력을 가진 어린아이들.
봄과 함께 자라고 있는 어린아이가 돼 보았다.
'ㄹ'의 본질 ( r, l의 본질)
r : 인간이 주위의 생명을 흡수한다. / ㅣ: 우리를 중력에 반하여 끌어올린다.
I am the rider of the wind,
The stirrer of the storm;
The hurricane I left behind
Is yet with lightning warm
- Byron
봄과 나
아지랑이 아른아른
봄볕받아 룰루랄라
일어나서 춤을추네
개나리는 노릇노릇
진달래는 불긋불긋
산머리가 울긋불긋
봄바람이 살랑살랑
흰나비는 팔랑팔랑
내마음은 울렁울렁
놀라워라 봄날아침
아름다운 꽃의 함성
바둑이도 딸랑딸랑
손가락이 오물꼬물
발가락이 옴질꼼질
내온몸도 무럭무럭
- 괜찮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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